다섯 번째 흉추

너의 증오가 날 꽃피웠어 헤어진 연인의 매트리스에서 피어나 사랑과 슬픔을 먹고 자란 곰팡이 꽃 인간의 척추뼈를 탐하며 생명체가 되는데... 이상하고 아름다운 스트레인저 영화 <다섯 번째 흉추>입니다! 이 영화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: 장편 감독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하고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. 이 영화는 이런 수상내역도 수상내역이지만 독특하고 실험적인 소재 때문에 독립영화계에서 큰... 눈에 띄는 8월 개봉영화 다섯번째흉추 독특한 작품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. 오는 8월 2일 개봉하는 영화 <다섯 번째 흉추>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. 포스터와 스틸컷, 예고편을 보면 독특하고 기이한 분위기가 느껴진다. 매트리스에핀 곰팡이에서 착안해 만든 작품이라고 하니 궁금증이 생긴다.... 이상하고 아름다운 스트레인저 <다섯 번째 흉추> <다섯 번째 흉추> 메인 예고편 : 영화 <다섯 번째 흉추>는 서울 외곽에 버려진 매트리스에서 자라난 괴생명체가 인간의 척추뼈를 먹어 치우며 서울 곳곳을 떠도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. 이 영화는 박세영 감독의 장편... ◆ 때론 아름답지만 기이하고 불온한 이미지와 사운드 이 영화 <다섯번째 흉추>는 제가 올해 본 영화 중에 이미지와 사운드의 실험성에서 가장 독창적인 영화였어요. 특히 영화 전반부의 음악과 사운드의 기이함은 너무 인상적이라 영화의 앞부분만은 다시 보고 싶어요. 이 영화를 보면서 과거... 그렇게 보게 된 다섯번째 흉추. 포스터를 보니 너의 증오가 나를 꽃피웠어라는 대사가 있어서 또 잠시 헷갈리긴 하는데ㅠ 그러니까 이 영화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매트리스 속 곰팡이이고, 곰팡이가 인간의 흉추를 쏙쏙 빼먹으며 점차 자라나는 이야기인데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집안일을 하는...